Posted at 2014. 8. 15. 21:21
in 춘천살아요/춘천여행 by ideahole
얼마전에 춘천 중도, 레고랜드가 들어서는 자리에 대규모의 유적이 발견되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레고랜드가 들어오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오가지만 예전에는 주말에 친구들과 부담없이 놀러가서 자전거도 타고 캠핑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캠핑의 성지였다고 하는데..
어찌되었든 이제 일반인은 중도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중도로 가는 배도 운행을 하지 않구요. 예전에 중도에 놀러갔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중도로 들어가는 배 안에서 찍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놀기 참 좋은 곳이었는데 없어져서 아쉽네요.
중도관광리조트, 고객님 사랑합니다.
날씨가 좋으니 그냥 잔디에 앉아서 있어도 좋았습니다.
당신은 찍혔습니다. 찰칵.
외로운 K군.
더 외로운 L군.
둘이 사귈래?
지금은 부산에서 쑥쑥이를 키우는 아줌마.
쑥쑥이가 잘 자라길 바란다.
냄새나.
냄새나 * 2
춘천 봉의산이 보입니다.
아, 무슨 자신감으로 클로즈업해서 사진을 찍은건지..
자전거도 중도에서 대여해서 탈 수 있습니다.
외로운,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외롭다는 단어도 부족한 녀석.
중도, 레고랜드가 생기지 않으면 조금 아쉽겠지만 어디 이런 공원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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