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8. 13. 15:02 in 영화/음악/TV by ideahole

얼마전에 가장 기대했던 영화 1위는 군도였습니다. 감독도 그렇고 배우도, 영화 홍보도 여기저기서 팍팍해주니 자연스레 기대감은 점점 높아만 갔습니다.


여친과 영화를 보고 나서 결론은 돈이 아까운 영화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 영화를 보고 나서 돈이 아까웠느냐 아깝지 않았느냐로 보통 생각하는데 군도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해적"을 보러 갔습니다. 둘다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봤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영화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군도보다 재미있었다고 생각이 들었구요, 영화도 나름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재미가 실제로는 50점인데 기대를 0으로 시작해서 50점이나 되네? 이게 아닙니다. 군도의 경우에는 기대는 200인데 실제 보고 나니 한 30정도 되는 재미였고 해적은 0에서 시작해 100으로 끝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군도가 일찍 흥행에 있어서 탈락(?)했고 명량과 쌍끌이를 하는 형세인데 제가 아직 명량은 보지 못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해적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볼 영화는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 or "더 기버: 기억전달자"가 될 것 같네요. 브릭맨션에는 폴워커가 나오니까요. 뭐 2개 모두 볼 수 있구요. 닌자터틀의 경우 개봉하고 분위기를 보고 보러갈지말지 판단해야겠네요. 관심은 가는데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 "해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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