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9. 26. 22:12 in 영화/음악/TV by ideahole

어제 친구들, 남자 셋이서 CGV에 영화 "메이즈러너"를 보러 갔습니다. 저는 워낙 이런 류, 뭐랄까 떡밥 잘던지는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영화를 보기전 한국 배우가 나온다는 것도 궁금했구요. 


3부작 원작소설이 있는데 전 아직 소설은 읽지 못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궁금해집니다. 조만간 자금이 모이면 3부작 소설을 모두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국 배우, 영화상에서는 "민호"라는 캐릭터가 초반에 죽는 것도 아니고 거의 주연급으로 나오더라구요. 


대부분 동양인이 나오면 중국이나 일본인인데 한국인 그것도 거의 주연급으로 나오니 조금은 뿌듯하더라구요.


메이즈러너메이즈러너 포스터


뭐랄까 순간순간 느낌은 영화 "큐브"와 비슷했습니다. 보통 이런 영화류가 엉성한 스토리로 짜증나게 마련인데 메이즈러너는 원작소설이 있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초반에는 왜? 이런 미로가 있는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어자피 이런 류의 영화에서 미리 초반에 다 밝히면 재미없죠.


메이즈러너 예약메이즈러너 예약


해외에서도 평이 좋아서 내년에  2편이 나올 예정이며 뭐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3편도 나올 것 같습니다. 막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설정도 괜찮고 배우들의 연기도 영화보기 전에는 불안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꽤 잘하던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영화는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아서 저랑 비슷한 취향이라면 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메이즈 러너 (2014)

The Maze Runner 
7.4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정보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SF | 미국 | 113 분 | 2014-09-18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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