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11. 1. 11:36 in 영화/음악/TV by ideahole

얼마전에 그냥, 갑자기, 딱히 볼 영화는 없지만 그래도 영화관에 가야될 것 같은 느낌에 여친과 가서 보게 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감독에 주연은 조진웅과 김성균, 김영애 등이 나오는 영화.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감독은 누구인지도 몰랐고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라는 것 하나만 알고 관람을 시작.


물론 기대감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출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극과 극 형제의 비정상 만남!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 하지만 막상 만나고 보니… 정말 한 핏줄 맞아?! 게다가 30년 만에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30분 만에 엄마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엄마를 봤다는 제보를 쫓아 두 형제, 방방곡곡 전국 원정을 시작한다! 말투도, 스타일도, 직업도! 달라도 너~무 다른 이 형제! 과연 사라진 엄마도 찾고, 잃어버린 형제애도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형제입니다 (2014)

7.2
감독
장진
출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이해영
정보
코미디 | 한국 | 102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영화 초반에는 뭔가 웃기려는 시도가 많이 보이고 급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영화 중후반부로 가면서 편해지는 느낌이다. 초반에 억지로 쥐어짜다가 중후반 영화를 편하게 보고 나온 것 같은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볼만했다. 조진웅과 김성균, 김영애의 연기야 물론 좋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뻘. 가끔 내가 영화평에 돈이 아깝다라는 이야기를 적으면 뭐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안된다느니 그런 말이 많은데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고. 내가 그 사람들이 고생해서 찍은 것까지 생각하면서 영화를 봐야하는지 공감이 되지 않는데? 난 그냥 편하게 즐기러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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