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11. 2. 23:36 in 라이프 by ideahole

 판교의 환풍기 사고가 일어난지도 꽤 되었는데 변하는건 별로 없다. 내가 사는 곳의 지하상가 환풍기의 모습이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 우측으로 춘천 명동으로 가는 횡단보도가 있는 곳이다. 사진 좌측으로 성수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 학생의 이동이 잦은 곳이다.

 

사진을 보면 환풍기위에 공사중이라는 안내표지판만 덩그라니 있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예전에는 물론 이런 것도 없었지만.

 

 

사진은 그나마 멀쩡한 부분이 보이는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면 시멘트가 깨지고 부셔지고 난리도 아니다. 사실 내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상태를 보면 알 것이다. 이건 안전관리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 것이고, 심지어 환풍기의 높이도 그냥 평지와도 거의 같은 높이라서 매우 위험하다. 바로 앞이 신호등이라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말이다.

 

사진을 찍었던 내가 서있던 곳도 안전한가?

 

한달이 지나도 변하는 것은 별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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