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를 춘천cgv에서 아이맥스로 11월 6일 22:50~25:39 관람하였습니다. 워낙 요즘 핫한 영화죠?
우리나라 감독중에 봉준호 감독이라면 믿고 보는 편인데 헐리웃 감독중에서는 놀란감독은 대부분 믿고 보는 편입니다. 아무튼 춘천에 아이맥스가 생기고 보는 첫 영화가 바로 "인터스텔라"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D열이나 E열에서 보는 것을 추천하길래 E열인가...아무튼 친구와 둘이서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스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관련 기사나 글은 거의 보지 않았는데 어려운 과학용어가 난무한다고는 대충 알고 입장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나서 자꾸만 이해를 하려다보니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시간이 좀 지나서는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맘을 먹고 편하게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뭐 그렇게 보다보니 비주얼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시간정도가 되는 영화인데 정말 집중해서 끝까지 잘 봤습니다. 인셉션만큼의 놀라움은 아니었지만 뒤끝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네요.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영화비주얼과 사운드의 조화가 환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맥스관에 있는 스피커가 다른 일반관과 다르게 좋은 느낌입니다.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 영화를 전부 이해하려고 하면 즐기기 어렵습니다. 편하게 관람하세요. 상대성이론을 영화를 보기 위해서 공부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아, 오늘 퓨리가 개봉하는 날인가요? 영화관람은 언제나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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