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12. 5. 16:40 in 뉴스/IT/과학 by ideahole

최근 도메인 관련 뉴스를 보다보니 인베스트닷컴(INVEST.COM)이 미화 5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55억 6,000만원에 팔렸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가격에 도메인을 구입한 곳은 어디일까요?


구매자는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인 싱귤라리팀이라고 합니다. 



벤터캐피탈 싱귤라리팀?


싱귤라리팀은 사진과 미디어 공유 스타트업인 모블리의 창업자이자 CEO인 모셰 호객(Moshe Hogeg)이 임원으로 있는 펀드 회사라고 합니다. 특히 모셰 호객은 메신저인 "요(YO)"에 2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왜 인베스트닷컴(INVEST.COM)을 구매했을까?


해당 도메인으로 자산 운용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외환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베스트 닷컴은 1998년 최초로 등록된 후 2008년에 약 100만 달러에 팔렸었는데요, 이후 2012년에 245만 달러에 거래, 이번에 두 배 이상 오른 500만 달러에 매매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를 보면 아직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도메인 이름인 닷컴(.com)의 위상과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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