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12. 5. 18:14 in 뉴스/생활상식 by ideahole

저도 추운 겨울 양구에서 12월 13일 태어났습니다. 작지만 강한 아이였죠. :-)

겨울철에는 실내외의 온도차가 매우 크며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질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특히나 피부가 민감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한 신생아는 세심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엄마/아빠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 집 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


겨울에 태어난 아기를 돌볼 때는 체온 유지와 함께 집 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생아는 면역력이 매우 약하고 스스로 움직여서 체온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죠. 난방을 하게 되면 실내가 더 건조해지게 마련인데요, 습도 조절을 위해서 빨래를 널고 가습기를 켜놔도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가 금세 까질해지기도 합니다.



2. 체온 조절하기


겨울에 태어난 신생아는 감기나 코막힘 등의 병을 앓는 일이 많다고하는데요, 저도 12월에 태어나서 그런지 코막힘은 자주 있었습니다. 이것은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거나 너무 건조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방안의 온도는 22~24도, 습도는 45%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3. 가습기를 똑똑하게 사용하자


가습기의 물은 매이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물통에 물이 남아있는데 하루가 지났다면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2시간 뒤부터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니까 자주 갈아줄수록 좋죠.


또한 가습기의 청소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습기는 2~3일을 세척하지 않으면 내부에 금방 물때가 생기기 때문에 가습기를 구석구석 청소하고 나서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는 자주 세척/청소를 해야하므로 두 대를 마련해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겨울철에 태어난 아기들, 건강하게 키우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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