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5. 1. 8. 09:13 in 뉴스/사회 by ideahole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화가나는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위메프 갑질 논란...수습사원 자질부족 이유로 전원해고"라는..


위메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나?


신입사원 11명을 고용하고 2주의 수습기간동안 (지역 역업직 사원) 신입직원은 지역을 나눠 새로운 음식점과 미용실 등을 돌아다니면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위메프 신입직원의 하루 근무시간?


하루에 14시간하는 날도 있었다고 하며 계약을 성사시키고 오면 채용 담당자로부터 "이렇게만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라는 격려도 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메프 신입직원 11명은 2주 수습기간을 마치고 전원 해고가 되었습니다. 그 대신 일당 5만원, 각각 55만원을 지급받았다고 하며 해고 사유에 대하여 "영업직이 가장 고되고 퇴사율이 높아 평가기준이 엄격하다", "기준을 충족하는 직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실제 계약을 따낸 어떤 직원의 경우 많게는 8건까지 체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고 이후 이들이 가져온 업체 정보를 소유, 따온 계약도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판매중이라는 것입니다. 


위메프 회원 탈퇴 방법위메프 회원 탈퇴 방법


전문가의 입장은?


아무리 수습기간이라고 할 지라도 해고가 되려면 사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메프측의 입장을 살펴보면 11명의 신입사원이 모두 자질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위메프 해고자의 말


"사기당한 것 같았어요. 2주 동안 열심히 뛰어줄 아르바이트가 필요했었구나"


우리나라의 갑질논란은 2015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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