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14. 9. 2. 23:16
in 여행/맛집 by ideahole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2박 3일 경주여행코스로 둘러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2014/09/02 - 2박 3일 경주여행코스 추천 - 분황사, 모전석탑, 당간지주
첫날 분황사 다음으로 둘러본 곳이 "신라 무열왕릉"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신라 무열왕릉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사적 제 20호이며 이 무덤은 신라 제 29대 태종 무열왕(김춘추)의 능이라고 합니다.
경주 북서쪽에 있는 선도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춘추는 신라 중대의 첫 진골출신 왕으로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병합하고 통일 대업의 기반을 닦았으나 통일을 완수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라 무열왕릉의 입장료는 어른 1,000원입니다.
입장해볼까요?
능은 밑둘레가 114m이며 높이는 8.7m로 비교적 큰 편이며 능 아래쪽은 자연석을 쌓고 드문드문 큰 돌로 받쳤으나 지금은 흙 속에 묻혀 있다고 합니다.
휴가철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나무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사람들이 없으니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좋았네요. 날씨도 적당히 흐려서 덥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뭣하러 무덤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뭐 피라미드에 비하면 소박한 크기이지만.
이런 잣! 같은.
무열왕릉 외에도 고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데 무열왕릉 뒤편에 있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는 "김양 묘"라는 것도 있습니다. 김양은 무열왕의 9세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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